[오븐에 구운 오트밀] 시나몬 번 베이크드 오트밀 - 노계란,노버터,노오일

베이킹베이킹 2013. 9. 6. 05:03

바나나 브레드 보트밀과 함께 또 다른 보트밀을 구어보았다.



* 시나몬 번 베이크드 오트밀 (Cinnamon Bun Baked Oatmeal=Boatmeal)


레시피 출처: Chocolate-Covered Katie(초코로 뒤덮인 케이티) 블로그 클릭

(이 블로그에 관한 포스팅은 [오븐에 구운 오트밀] 바나나 브레드 보트밀 - 노계란,노버터,노오일 클릭)



- 양: 1인분

- 칼로리: 180cal/개 (오일을 안썼을 때의 칼로리)

- 재료: 오트밀 (1/2컵=50g), 바닐라 엑스트랙 (1/4ts), 시나몬가루 (1/2ts), 소금 한 꼬집

     설탕대체제 (1+1/2 봉지 스테비아 or 1+1/2 Tbs 메이플 시럽 등 아무거나)

     애플소스 (사과만 갈은것, 1/4컵=60g, 이것 말고 으깬 바나나 혹은 으깬 호박도 ok), 우유or물(1/4컵)

     선택사항1 (1Tbs 버터or오일, 오일을 넣을 경우 액체류 재료를 덜 넣을 것)

     선택사항2 (건포도, 호두 한 줌, 보트밀 위에 뿌릴 황설탕)

- 방법: 1) 오븐을 섭씨 180도로 예열 (= 화씨 375도)

    2) 재료들 모두 다 섞기 (국그릇으로도 충분한 량)

    3) 오일 스프레이를 뿌린 베이킹팬(집에 있는거 아무거나)에 넣고 15-20분 가량 굳어질 때까지 굽기 

 (오일 스프레이를 뿌리는 이유는 팬에 붙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므로, 집에 있는 오일이나 버터 아무거나  해도 무방)

    4) 이후 약 3-5분 정도 더 두었다가 꺼내기 (이 과정은 바삭한 식감을 위한 것)


위 레시피에서 나는 선택사항은 모두 생략하였고 무지방 우유를 사용하였다.

그래서 완성된 시나몬 번 베이크드 오트밀(=보트밀), 짠.


오븐에서 막 나온 보트밀.

왼쪽은 바나나 브레드 보트밀이고, 오른쪽이 시나몬 번 베이크드 오트밀이다.

시나몬이 더 들어가서인지 이 짙다.


오일스프레이를 뿌렸더니 오븐에서 기름이 다 타버렸다.

뭐, 그래도 보트밀은 매우 잘 구어졌다.



그나마 얻어온 그릇들 중 디저트용 그릇에다가.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


더 가까이 본 윗 모습.

오트밀이 잔뜩 올라가 있는 모습이다.

시나몬 가루도 보인다.


측면의 모습은 이렇다. 

마치 머핀같은 모습.


먹기 위해 잘라보았다.

속에 들어있는걸 자세히 보니.. 헛.

이건 바나나 브레드 보트밀이다!

포스팅하면서 사진들을 몽땅 반대로 포스팅해버린 것이다.

뭐.. 식감이나 모습은 비슷하니까.

텍스트 내용은 모두 시나몬 번 보트밀에 대한 내용이니, 사진만 바뀐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째튼, 그 안은 매우 촉촉 부들부들하다. 

오트밀의 까실한 느낌은 전혀 없다.


이미 수정해버린 사진들 다시 다 지우고 또 하기 귀찮으다.

째튼, 먹기 위해 뜬 모습.

맛있다 맛있다.


먹어본 결과.

바나나 보트밀에 비해서는 덜 단 편이다.

시나몬 향이 생각보다 덜 해서, 다음 번에는 시나몬을 더 넣어봐야겠다.

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에 한 입, 두 입 먹게 된다.

식으면 단 맛이 더 확 살아난다.

지방류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백해서 두고두고 아침 대용식이나 간식으로 먹기에도 부담없다.

칼로리가 매우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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