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mans - 오일류와 진한 코코넛 방탄차

ㄴ요리 재료 2017. 9. 5. 06:14

코코넛 버터를 찾아 삼만리.

집에서 머나먼 (5마일....) Wegmans까지 가지 않으려 주변 상점들은 다 돌아다녔으나, 모두 실패하고 결국 다녀왔다.


간 김에, 코코넛 버터와 더불어 품질 좋은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과 디카프 차이 티까지 데려왔다.


확실히 좋은 마트에 가면 음식 기본 재료들 퀄리티가 굉장히 좋고, 그 종류도 다양하다.

코코넛 오일도 비정제 된 것, 코코넛 버터도 그 과육과 오일이 함께 있어 너무 향긋하고, 올리브 오일은 정말 그 향이 굉장하다.

룸메가 caprese를 해주었는데, 뿅 가서 바로 들고온 올리브 오일.


이렇게 산 아이들로 이래저래 약간의 키토요리(?)를 해보았다.


Ditchthecarbs.com의 레시피로 Coconut Fat Bomb (클릭) 도 만들어보고.

이건 코코넛 오일 + 코코넛 버터 + 코코넛 채 (가는 것을 써야 했다!! 흑흑) + 에리스리톨로 만드는 레시피인데, 후기에 보면 에리스리톨 레시피대로 넣으면 너무 달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레시피의 1/2만 넣었다. 

키토식 이후 설탕은 거의 끊었더니, 그나마의 단 맛도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냥 코코아 가루 넣으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대망의 방탄 차이티 라떼!!!!!

방탄 커피/차는 너무 번거로워서 그 동안 만들지 않았는데, 코코넛으로 만든 버터/오일/크림/우유의 조합은 정말 최고다.

아아주 찌인하고 좋다.

시나몬 가루까지 더하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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