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오늘은 2013. 9. 8. 12:45

와우.


치즈케잌 팩토리 드디어 가보았다.


나는 Shepherd's Pie, RoLL은 Alfredo Fetuccine, 후식은 ultimate red velvet cheesecake.


아래꺼가 shepherd's pie.

위에는 매쉬드 포테이토, 그 아래는 갈은 소고기와 콩, 버섯 등으로 느끼하게 볶은 것.

맛은 있었다.

근데 넘 짜고 greasy해서 먹고 나서는 머리가 좀 띵 하더라는.


오른쪽에 보이는데 alfredo fetuccine. 

한국에서 먹던 같은 이름의 파스타와는 차원이 다르다.

매우 rich한 치즈향.

음식들이 대체로 엄청나게 thick하다.



아래꺼가 ultimate red velvet cheesecake.

중간에 빨강은 아마도 라즈베리가 들어간 케이크 층인것 같다.

엄청 thick하고 rich하다.

직원이 추천해서 먹은건데 맛나긴 엄청 맛나다.

따끈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반 만 먹고, 싸왔다.


밥먹고, 쇼핑몰 돌아다니며 간만에 실컷(?) 사고자 하는걸 샀다.

RoLL하고 얘기하다보니 외식한지가 벌써 한 달 전이었던 듯.

8월에는 앞으로 경제사정이 안좋아질 줄 알고 긴축재정을 결심했으니까.

째튼 이제 쫌 폈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차를 타려다 보니 하늘이 넘 예쁜거다.

아이패드가 멋진 하늘을 이렇게나 잘 잡아낸다.


 

요즘은 내가 먹은 음식들을 track하고 있어서,

오늘 먹은 것들을 찾아보니....

칼로리가 상상초월.

그나마 lunch version이라서 칼로리가 약간 다운되었는데, 암튼.

shepherd's pie는 저 한 그릇에 1200 정도, 파스타는 1600 정도, 케잌은 1200 정도.

이햐....

나 파이는 다 먹었다. 흡입이라고 하죠.

케잌은 그나마 남겼다.


어쩐지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배가 안고프더라니..

그래서, 저녁은 생략.


아아, 오늘 본 토플은 그래도 리얼 월드보다 발음도 착하고 말 속도도 착해서 깜놀.

공부는 안했으나 시험은 좀 편하게 봤다.

라이팅은 문제 유형도 모르고 들어갔다.

스피킹은 그나마 어제 문제유형 파악좀 해본다고 급하게 모의실전고사 한 개 풀어봤더니 좀 익숙.

토플을 봤으니 이제 토플 공부를 좀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핫핫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