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음식 재료 - 라임 잎 (kaffir lime leaf)

ㄴ요리 재료 2018. 9. 23. 07:13

요즘 태국요리를 자주 해먹으며 매료된 태국의 허브, 라임 잎.

동남아시아 상점의 야채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태국 허브 종류와 사용처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클릭.


라임 잎은 그 이름대로 향이 라임같이 상큼하다.

그 사용법은, 이파리를 얼기설기 찢어서 수프같은데에 마지막 단계에 넣어서 향을 우려낸다.

혹은, 줄기를 뜯어내고 얇게 저며서 다른 향신료와 섞어 페이스트를 만들기도 한다.

생김새로 따지면, 매끈한 동백잎같이 표면이 매끈하고 질긴 잎이다.

그래서, 똠얌꿍이나 태국식 닭고기 수프같은데 넣지만 먹지는 못한다.


나 같은 경우, 라임 잎을 사용하는 경우는 태국식 닭고기 수프나 태국식 커리를 만들 때이다.

특유의 상큼한 향이 태국음식의 풍미를 극적으로 향상시켜서, 내가 정말 사랑하는 허브이다.


아래 사진은 물에 씻어서 물기를 약간 제거한 상태의 라임 잎.

한 번 사면 그 양이 많아서, 다 쓰진 못해서 냉동보관을 해둔다.

보관법은, Pailin의 유튜브와 책에서 배웠는데,

1. 다 씻어서,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낸다. (나는 키친타월 사용)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냉동보관시 살얼음이 붙어 그 향이 연해질 수 있다.

2. 적당량씩 덜어서 지퍼락에 보관하는데, 공기 없이 꾹 눌러서 잘 밀봉해야한다.

3. 냉동보관. - 몇 달은 쓸 수 있다.


아래는 적댱량씩 덜어서 지퍼락에 넣어서 공기 없이 밀봉한 상태.

이대로 냉동보관 하면 몇 달은 잘 쓴다.

물기를 제거해서 냉동하기 때문에, 바로 꺼내서 쓸 때 손질하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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