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체제] 스테비아(Stevia)

ㄴ베이킹 재료 2013. 9. 13. 06:00

공부도 해야하고 논문도 수정해야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모든 현실을 부정하고 블로그 포스팅질..은 스릴이 넘치지요. 네.


아무튼, 작정하고 쓰는 설탕 대체제 시리즈.


스테비아(Stevia)이다.


나는 ALDI에 진열된 상품인 스테비아를 골랐다.

아래의 사진이 겉 봉지.

칼로리가 0인 설탕 대체제이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차를 마실 때 간편하게 한 봉지씩 넣을 수 있게 준비된 제품이다.

봉지의 뒷 부분은 아래와 같다.

내용물을 보면, 에리스리톨, 레비아나, 자연감미료이다.


내용물을 찬찬히 뜯어보자면, 


1) 에리스리톨 (erythritol) (위키피디아로 링크 클릭)

위키피디아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하면, 설탕알콜(sugar alcohol or polyol)로 1848년 영국 화학자가 과일이나 발효식품에서 발견한 것이란다. 이걸 사람이 먹으면 소장에서 거의 다 흡수되고 소변으로 거의 다 배출된다고 한다. 자일리톨이나 말리톨이라는 설탕알콜류에 비하면 소화도 잘 되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도 한번에 무식하게 많이 먹으면 (50g 이상) 어지럼증이나 배가 불편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 내용을 쭉 읽어보면, 자일리톨이나 말리톨보다는 더 안정된 설탕대체제인듯 하다.


2) 레비아나 (Rebiana) (위키피디아로 링크 클릭)

우리가 흔히 스테비아라고 알고 있는 설탕대체제의 trade name이라고 한다. 스테비아는 허브식물의 한 종류인데, 그 잎에서 추출한 것이 레비아나, 즉, 스테비아이다. 영양분이 없으며, 설탕보다 200배 달다고 한다. 뒤이은 포스팅에서 소개할 또 다른 설탕대체제 브랜드인 트루비아(Truvia)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료라고 한다. 



아래 사진은 스테비아 근접샷. 

손에 찍어서 먹어보면 화~한 민트같은 단 느낌이다.

요런 느낌은 에리스리톨에 의한 것으로, 이 현상을 cooling effect라고 한다는데, 그래서 민트랑 같이 섞어먹기도 한단다.

그치만 이게 물에 녹으면 그런 효과가 사라진다고 한다.


난 주로 바나나우유 만들어먹을 때 요걸 넣어 먹는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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