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ivide_Linkin Park @Transformers2

Musik 2009. 7. 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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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membered black skies the lightning all around me
I remembered each flash as time began to blur
Like a startling sign that fate had finally found me
And your voice was all I heard
That I get what I deserve

So give me reason to prove me wrong
to wash this memory clean
Let the floods cross the distance in your eyes
Give me reason to fill this hole
connect the space between
Let it be enough to reach the truth that lies
Across this new divide

There was nothing in sight but memories left abandoned
There was nowhere to hide the ashes fell like snow
And the ground caved in
between where we were standing
And your voice was all I heard
That I get what I deserve

So give me reason to prove me wrong
to wash this memory clean
Let the floods cross the distance in your eyes
Across this new divide

In every loss in every lie
In every truth that you'd deny
And each regret and each goodbye
was a mistake to great to hide
And your voice was all I heard
That I get what I deserve

So give me reason to prove me wrong
to wash this memory clean
Let the floods cross the distance in your eyes
Give me reason to fill this hole
connect the space between
Let it be enough to reach the truth that lies
Across this new divide


가사출처: rer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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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사랑하는 Linkin Park.
가사도 눈물 줄줄.
뭐 하나 가벼운게 없단 말이지.
:

Shibuya-Kei Musicians

Musik 2009. 6. 2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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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대 인근의 혹은, 나른한 오후 느낌의 소규모 카페에 앉아있노라면
자주 들려오는 음악들이 있다.
그런데 도데체 이런 음악들은 어디서 생겨난건지
어디서 가져오는건지 당췌 모르겠더란 말이지.

+
한 달 전쯤, 우연히 스콘 레시피를 검색하다가 찾은 '오렌지페코'라는 카페의
바탕음악을 무심코 듣다보니
내 구미에 딱 맞는 음악이 있었다.
바로 Kahimi Karie라는 가수.
제목도 맘에들고, 창법도 맘에들고
지구에 발붙어있는 그런 종류의 노래가 아니었단 말이지.
정말, 카페 주인장에게 절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다. 푸핫.
그래서 곰녹음기로 열심히 노래들을 떠서 들고 다녔다.

+
드디어.
벅스 하루치를 결제하고
맘먹고 kahimi karie의 모든 음악을 대충 훑어보았다.
그렇게 알게 된 것이 시부야계(Shibuya-kei) 음악이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알아본 결과,
라운지음악의 한 종류인거 같기도 하고,
원류는 흑인음악이라는 것 같은데,
뭐 이것저것 다 합친 실험적 음악이라는 인상.
그 근원이 되는 가수는 Pizzicato Five, Cornelius, 카세키사이다 등이라고 한다.
찾아봐야지.

"시부야 系, 소스모음집"이라는 책에 총 망라되어 설명되어있다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이런 책은 안나오더군.

+
푸핫.
시부야계의 뮤지션 몇몇을 알게되어 기쁘다.
한국에도 있더군.

Kahimi Karie (프랑스에서 활동중인걸로 알고 있음)

Yukari Fresh - 일본
Swinging Popsicle
Harvard
Paris Match
Takeshi Hanzawa

Pat C. - 브라질 태생이라는데..

Hockee - 한국

대충 위 가수들의 앨범을 죽 훑으니,
요즘 카페들에서 자주 듣던 형식의 음악이 바로 저것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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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음악을 잘 알지 못해서
구미에 맞는 음악만 듣는 편인데,
이런 음악들 찾으면 정말 기쁘다!


덧)
Towa Tei
허밍어반스테레오
포터블그루브나인 (아멜리에만 좋다;)
두번째 달 (여러 ost에서 들었던.. 궁)

: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 국립서울과학관

Bilderei 2009. 6. 27. 01:29
+
아버지가 친구분에게 실감나는 전시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시며 가자고 하셨다.
아버지가 신문에서 많이 봤다고 하셨다.
친구도 신문에서 많이 봤다고 했다.

+
일단, 조선일보사에서 주최하니 믿음이 가지 않았다.
왠지 심통났다.

+
전시회의 인상
1. 나를 비롯한 인류가 배출하는 CO2양을 체험적으로 깨닫게 한 점은 인상적이었다.
2. 새로 알게 된 지식: 빙하의 역할(상식수준 말고) + 식물성 자동차 연료가 안 좋은 점
3. 글이 너무 많다.
   - 아이들 교육용으로 전시한 느낌이 강한데, 그렇다고 보기엔 글이 너무 많다.
      유치원 애들 잔뜩 데리고 견학오던데..
4. 아이들에게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데는 좋다. 그러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 평소 환경보호나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상식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
      별로 정보가가 없는 전시였다.
5. 입장료 1만원
   - skt카드를 가지고 가면 포인트 차감 없이 최대 4인 할인해준다. (1인당 1천원)
      그래도, 미술전시랑 비교해봤을 때 이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전시였다.
6. 서울시의 노력 홍보
   - 건물을 새로 짓는데 친환경 무슨 센터같은걸 짓는다고 홍보했다.
      요즘과 같은 서울시에 대한 악감정으로서는, 건물 지으면 또 환경오염에 보탬이 되는거잖아라는 식의
      삐딱한 생각만 들뿐이었다.
7. 환경보존을 알린다면서 전시 말미에 있는 삼성전자의 갖은 제품들과 CJ햇반 광고
   - 이건 정말 전시의 의도와 목적과 설득력이 완전히 사라지게 한 섹션이랄까.
      삼성전자에서 출시된 냉장고/드럼세탁기/노트북/키보드 기타 등등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무슨 친환경적인 원료로 사용했다나 어쨌다나.
   - 이게 진짜 웃긴 이유는, 전시 중간에 건조기능이 있는 드럼세탁기를 쓰면 환경에 해가 된다는 내용이 분명히
     있는데도 버젓이 이런식으로 제품홍보를 하고 있었다는 것. 
   - 사실, 환경오염의 궁극적인 원인은 산업혁명 이후의 대량생산체제에 대한 무책임함이라고 생각한다.
      (쓰고 보니 추상적인데, 생산에만 주목하지 그 이후의 여러 절차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점이랄까)
      대량생산의 정점에 있는 대기업의 제품을 홍보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코믹하다.
      뭐랄까.. 요즘의 악감정을 보태서 과대악평을 하자면.. 역시 조선일보가 주최한 전시답달까...............
8. 전시 물품의 quality
   - 자연사 박물관의 물품을 그대로 가져와서 전시했다는데, 글쎄..
      하이퀄의 전시는 아니라는 느낌이다.
   - 어떤 데는 index도 번역하지 않은 체, 막 영어로 적혀있고.. 그것도 스티커에 급조해서 붙인 티가 팍팍.
     물론 전시라는 것이 도중에 수정되기도 한다지만, 좀 눈에 거슬릴정도로 조잡.
9. 몰입의 방해요소
   - 그냥 잡소리지만.. CO2를 어떻게 하면 얼마나 방출되고.. 이런 얘기들이 주욱 전시되어 있는데..
      자꾸 그 전시관 자체에서 이 전시를 위해 쓰는 전기, 동력, 물, 에어컨 등이 신경쓰여서
      전시에의 몰입이 방해됐다. 뭐랄까.
      결국 너네도 전시 유지를 위해 CO2를 잔뜩 배출중이며, 나는 1만원을 지불하고 이에 일조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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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1만원 주고(아니 1천원 할인받은 9천원 주고) 볼만한 전시는 아니다.
차라리 MBC 고품질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을 보는게 훨씬 정보가가 있다!!!!!!!

+
오마이뉴스에 MB삽자루 시리즈 3탄이 나왔다~
고고고+_+

본문중)

웬일일까? <동아일보>에서도 '정치가 없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읽어 보니 제목과 내용이 따로 논다. 의미의 파괴를 시도하는 다다이스트의 아방가르드 실험이다. '정치가 없다'는 말을 <동아>는 이렇게 이해한다.
"현대사회에서 갈등은 자연스럽고도 불가피한 현상이다. 정치는 이런 갈등이 공동체의 균열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리 조정 해결할 책무가 있다. … 정치권은 대화와 타협을 포기하고 오히려 갈등을 부채질하면서 정략적으로 이용하기에 급급하다. 민주당은 일방적 요구사항을 담은 이른바 5대 선결조건을 내세워 국회 개회를 가로막고 있다. … 정치를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든 야당들의 횡포야말로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는 독재이다. ('사설: 정치가 없다' <동아일보> 2009년 6월 22일 자)

아 정말 중권씨 사랑해 ㅋㅋㅋ

MB는 유통기한 30년 지난 '우파의 답례품'
좌파의 재앙이 아니라 국민적 재앙으로 등극한 이명박 대통령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63765

덧) 이문동에 가서 떡볶이, 오뎅 먹고 애들이랑 폰카 찍으면 서민정치냐?
     어휴.. 하는짓도 어디 덜떨어진 와이에스같은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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